※본 글은 2021년도에 업로드한 게시글을 홈페이지 개편으로 인해 재업로드한 콘텐츠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랜섬웨어 공격그룹 ‘Marketo’, 일본 중장비 기업 KOMATSU 해킹한 후 산업기밀 경쟁사에 보내

랜섬웨어의 새로운 공격 방식…경쟁사에 기밀정보를 직접 보내는 방식으로 압박강도 높여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모든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혀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랜섬웨어 해커조직들이 더욱 악독한 방법으로 기업들을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컴퓨터의 모든 파일들을 암호화해 이를 풀어주는 조건으로 피해자에게 금품을 갈취하던 ‘랜섬웨어(Ransomeware)’가 최근 주요 정보를 암호화기 전 빼돌린 후 이를 공개하겠다며 협박하는 방식으로 진화하더니, 최근에는 아예 경쟁사에게 주요 정보를 전달해 버리는 ‘산업기밀 유출’ 방식을 도입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해기업의 경쟁사에 해킹으로 탈취한 산업기밀을 보낸 랜섬웨어 공격그룹 ‘Marketo’[이미지 자료=보안뉴스]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등장한 랜섬웨어 공격그룹인 ‘Marketo’는 일본의 중장비 및 건설기계 제조기업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고마쓰(KOMATSU)’를 해킹했다면서, 해킹으로 얻은 산업기밀 및 개인정보를 경쟁사에 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Marketo는 고마쓰의 경쟁업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중장비 업체들인 Normet, Volvo, Samsung, liebherr 등의 이메일 주소를 함께 공개해 이와 같은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최근 공격에 성공하면 주요 정보를 암호화하기 전 먼저 빼돌린 후, 이를 바탕으로 2중으로 협박하던 랜섬웨어 공격그룹들이 주요 정보를 경쟁사에 제공하는 산업기밀 유출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술력이 핵심인 기업들은 앞으로 이러한 랜섬웨어를 각별히 조심해야할 것”이라면서, “랜섬웨어 조직들이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협박 기술을 터득한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

랜섬웨어(Ransomware)란?

몸값(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해킹을 통해 사용자 컴퓨터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다음 사용하고 싶다면 돈을 내라고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랜섬웨어는 주로 이메일 첨부파일이나 웹페이지 접속을 통해 들어오기도 하고, 확인되지 않은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잘못 내려받을 경우에 그 과정에서 들어오기도 합니다. 랜섬웨어를 만들어 불법적인 경로로 돈을 벌려는 해커들의 근거지는 주로 해외에 있기 때문에, 정체가 드러나지 않으며 피해를 당했더라도 범인을 잡는 것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2017년 5월에는 전 세계가 랜섬웨어로 인해 공포에 떨어야 했을 만큼 위험한 사건/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전 세계에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컴퓨터가 랜섬웨어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이메일, 웹사이트, P2P 사이트 등을 통해 주로 퍼지는데 사용자 눈에 띄는 게 아니라 파일 또는 오피스 문서파일에 숨어 빈틈을 노립니다. PC만 랜섬웨어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며, 최근 랜섬웨어는 영역을 확장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데이터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를 통해 랜섬웨어가 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단순히 홈페이지를 방문만 해도 랜섬웨어에 감염되는데 일명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 by Download)’ 기법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랜섬웨어 조직들은 피해 기업으로부터 더 빨리, 더 많은 금액을 탈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격 방식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랜섬웨어 관련 조직들은 다크웹 상에 데이터를 유출하고 피해 기업에 돈을 요구하는 등 순서로 기업들을 압박했습니다. 썬크립트, 콘티, 락빗, 아바돈 등의 대다수 랜섬웨어 공격 그룹들이 이러한 수법을 악용해왔습니다. 랜섬웨어 공격 초창기에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복호화하는 조건으로 금전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케토 외에도 아바돈, 썬크립트, 라그나록커 등의 랜섬웨어 그룹들 역시 피해 기업의 관계사를 상대로 한 협박 등 수법을 활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출처 : 보안뉴스, 데이터넷, 네이버 사전

통합내부정보유출방지/감사시스템

GRADIUS DLP는 내부자에 의한 외부로의 파일이나 기밀사항의 유출을 감시, 추적하고 이를 통해 구성원의 내부 보안 의식 고취로 불법유출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존의 DLP솔루션에 정보유출감사(IAS)솔루션이 포함된 새로운 개념의 내부정보 유출방지/감사시스템입니다.

DLP(Data Loss Prevention)란?

기업 구성원, 프로세스, 기술의 결합을 통해 고객 또는 직원 기록 등의 개인신원확인정보, 재무제표, 마케팅 계획과 같은 기업정보, 제품계획, 소스코드와 같은 지적 재산을 포함하는 기밀정보 등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내부 구성원의 보안의식을 고취하는 솔루션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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