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양자 네트워크 기술 개발로 양자암호모듈 사용화
엑스게이트의 주가가 주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세계 최초로 양자 컴퓨터를 연결하는 양자 네트워크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엑스게이트는 양자 보안기술인 퀀텀VPN을 개발하며, 양자컴퓨터 수혜주로 분류되며 관련주로 부각된 상태다.
26일 관련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기자간담회를 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을 비롯한 향후 기관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개된 ‘멀티 플랫폼 분산형 양자시스템 핵심기술 개발’은 양자 분야 유일한 지원 사업이다. KRISS를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 통신 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이호성 원장은 “KRISS는 초전도, KIST는 중성원자, 광자 등 여러 방식의 양자 컴퓨터를 만들고 있다”며 “이런 양자 컴퓨터를 연결하려면 양자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자 컴퓨터의 성질을 깨뜨리지 않고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 키포인트”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에서 제대로 성공한 예가 없어 많은 사람이 노력하는 단계”라며 “이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업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역설했다.
양자 네트워크는 분리된 두 양자 컴퓨터(프로세서) 간의 양자 상태를 교환할 수 있는 전송시스템으로 향후 양자 기술의 확장에 필수적인 기술로 여겨진다. KRISS는 2026년 50큐비트 양자컴퓨터, 양자 네트워크 소자 개발 등과 더불어 양자 센싱 기술도 연구 중이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자 컴퓨터 관련주로 꼽히는 엑스게이트가 주목을 받는 모습이다. 엑스게이트는 SKT텔레콤과 양자암호통신 VPN인 퀀텀VPN을 개발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으며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현재 양자보안기술이 적용된 퀀텀 VPN은 상용화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기사 출처 : 파이낸셜포스트(https://www.financial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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